LG 울트라기어와 그램 프로 비교 리뷰 - 엘지 게임용 노트북의 진화
LG 게임용 노트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게임용 노트북 리뷰를 수년간 진행해 온 블로거로서, LG의 울트라기어와 그램 프로를 직접 경험한 후기를 바탕으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LG의 게이밍 노트북 역사와 함께 울트라기어의 단종 이유, 최신 그램 프로가 게임용으로 적합한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LG 울트라기어 17U70N 리뷰: 중상급 게이밍 성능
LG 울트라기어 17U70N은 한때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모델은 인텔 i7-10510U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1650을 탑재하여 중상급 게임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17인치 WQXGA(2560x160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고화질의 그래픽을 지원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장점과 단점
이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메모리(16GB DDR4)와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512GB NVMe SSD입니다. 그러나 60Hz의 주사율은 고사양 FPS 게임을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 장시간 게임을 할 경우 발열 문제와 팬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그램 프로 16 (2024년형) - 휴대성과 성능의 균형
LG는 울트라기어의 단종 이후,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 집중하면서 그램 시리즈를 강화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램 프로 16 (2024년형)**은 특히 눈에 띄는 모델입니다. 최신 인텔 Core Ultra 7 155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3050을 탑재하여, 가벼운 무게와 높은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입니다.
성능과 디스플레이
이 모델은 16코어 프로세서와 22 스레드를 지원하여 멀티태스킹과 고사양 작업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120Hz 2.8K OLED 또는 144Hz QHD+ IPS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생생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약 1.3kg으로, 이동성이 뛰어나면서도 게이밍 노트북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울트라기어 단종의 이유
LG가 울트라기어 시리즈를 단종한 이유는 경쟁이 치열한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MSI, ASUS, Acer 등의 브랜드에 밀렸기 때문입니다. 게이밍 노트북 대신 LG는 초경량 노트북과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그램 시리즈는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LG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결론 - LG의 전략 변화와 미래
LG 울트라기어 17U70N은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제공했지만, 시장 경쟁 속에서 단종되었습니다. 이후 LG는 그램 시리즈로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램 프로 16 (2024년형)은 가벼우면서도 충분한 게임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이엔드 게이밍 성능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다른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LG의 전략 변화는 게이밍보다는 초경량성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