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2024년 아이패드 에어 프로 비교 - M2 vs M4, OLED vs LCD

아정남 2024. 10. 16. 09:55

2024년, 아이패드 라인업은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 에어는 이제 이전 모델의 프로 라인업에 가까운 성능을 제공하며, 새로운 13인치 모델까지 추가되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는 더욱 강력해져서 이제 맥북을 대체할 정도의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모델을 비교하여 어떤 제품이 여러분의 필요에 맞는 선택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의 이미지와 글씨

 

성능 비교: M2 vs M4

2024년형 아이패드 에어는 M2 칩셋을 탑재하며, 사실상 이전 세대의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에어가 이제는 ‘프로급’ 성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이전 모델인 에어 5세대보다 오히려 저렴해졌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13인치 모델이 추가되면서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적합한 선택지가 생겼죠. 이 점이 바로 아이패드 에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한층 앞서갑니다. M4 칩셋을 장착한 2024년형 아이패드 프로는 고사양 작업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특히 4K 영상 편집이나 레이 트레이싱 같은 복잡한 그래픽 작업에서도 막힘 없이 진행됩니다. M4 칩셋의 성능은 맥북에 탑재된 M3보다도 뛰어나며, 실제로 제가 테스트해 본 결과 맥북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 모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고사양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라면 프로가 더 적합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차이 - OLED vs LCD

아이패드 프로 2024년형은 듀얼 OLED 패널을 탑재한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로, 1600 니트의 밝기와 120Hz 화면 재생률을 제공합니다. 저도 이 디스플레이로 HDR 영상을 감상하며 명암비와 색 표현에서 놀라운 차이를 느꼈습니다. 특히, 영상 편집이나 미디어 소비가 많은 사용자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반면, 아이패드 에어는 리퀴드 레티나 LC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대 밝기가 500 니트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충분하지만, HDR 콘텐츠나 색 정확도가 중요한 작업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여전히 에어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 매직 키보드와 맥북 대체 가능성

아이패드 프로의 매직 키보드는 2024년형에서 더 커진 트랙패드와 햅틱 피드백, 전용 펑션 키를 제공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문서 작업이나 코딩 작업을 할 때 노트북을 대체할 만큼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하더군요. 아이패드 프로는 이제 단순한 태블릿을 넘어 노트북과 유사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주는 도구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아이패드 프로가 모든 작업에서 맥북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데이터 분석 작업에서는 여전히 맥북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확장성 면에서 아이패드가 제공하는 환경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결론 - 에어와 프로, 어느 것을 선택할까?

결론적으로 아이패드 에어는 M2 칩셋을 탑재하면서 프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게 되었고, 새로운 13인치 모델까지 추가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가격까지 저렴해져서 가성비 측면에서도 훌륭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이전 세대의 프로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맥북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고사양 작업이나 전문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에게는 여전히 아이패드 프로가 더 적합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결국, 여러분이 어떤 작업을 주로 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이니, 본인의 필요에 맞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